저는 15년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왔습니다. 하지만 작년, 제 학생 중 한 명이 자살했습니다. 그 학생은 평소에도 조용한 아이였고, 저는 그를 특별히 신경 쓰긴 했지만… 제가 더 잘 도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자책감에 시달립니다. 그 후로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 그 아이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, 수업 시간에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거나 손이 ...